본문 바로가기

정보

정우성, 예멘 난민 문제 필요하면 목소리 낸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6월 26일에 최근 제주도에 예멘 출신 난민 수백 명이 갑자기 몰리게되면서

국내에서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이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내겠다며 소신 발언했습니다,


< 제13회 제주포럼에서 마이크로 발언하고 있는 정우성 >


이때 정우성은 오후에 개최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에서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 세션에 참석하여

'최근 예멘 난민 문제의 논의 과정에서 근거가 빈약하거나 과장된

정보로 논의의 본질에서 벗어난 감정적 표현이 우려됩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우성은 어떤 분들은 우리 국민의 인권보다 난민 인권이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난민도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하나의 인격체이니 그들의 인권에 대해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는 것이라면서 이 부분에서 누구도 우선시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이달 1일을 기점으로 제주도 무비자 입국불허 대상국에 예멘을 포함하여

12개국으로 늘리게된 것과 관련해서는, 예멘을 추가했다는 것은 인권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비자로 난민 입국을 제한하는 건 난민들이 어느 나라에

가서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도록 하는 위험성이 내포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 예맨 난민들이 서류를 들고서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


배우 정우성은 최근에 세계 난민의 날인 6월 20일에 자신의 SNS 계정에

'난민과 함께해달라' 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가 난민 수용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에 많은 비난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매년 해오던 것처럼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게시물과 함께 유엔 난민 기구의 공식 입장문을

게시했다면서 기구 입장문은 늘 당사국의 정부를 상대로 얘기하기에

강력한 논조 띄고 있어 강력한 문구에 놀라신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우성은 난민에 대한 이러한 반응과 혼란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찬반을 얘기하기 전에

이해와 관점의 차이를 먼저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우성은 예멘 난민 문제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회 문제가 있으니 우리도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그런 국민의 고민을 신경써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이번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에 대해 차분하게 현명함을 보여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