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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즈텍이 치루었던 '꽃의 전쟁' 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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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은 허구헌날 포로들의 배를 갈라서 피와 심장을 신에게 바쳤지

왜냐 그 피와 심장이 어둠속으로 떨어진 태양을 다시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힘이 된다나 (충전기 역활이냐?)


그래서 제물이 끊임없이 공급되어야만 했던거야


"scapegoat must flow" 

이런 제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항상 "꽃의 전쟁" 을 치뤘는데


핵심은 최대한의 포로획득이 목표였지

"꽃의 전쟁"은 일종의 포로교환을 위한 의례적 전쟁이라 볼수 있는데


사전에 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서로 일정 수의 병사들을 내보내는 형식이었지

사실 전쟁이라기 보다는 

누가 누가 더 포로를 많이잡나 시합을 하는 스포츠에 가까웠어

그래서 무기도 밧줄이나 둔기등 주로 기절시키거나 몸을 속박하는 용도의 것을 사용하였고

즉사 시키는 무기들은 사용을 자제하였다고 

꽃의전쟁에서 포로를 획득하는게 중요했던 만큼

포로획득 수에따라 전사들은 진급을 할수 있었지

1명의 포로를 잡은 평민에겐 Tlamanih 라는 칭호를 줬고

3명의 포를를 잡은 전사에겐 Papalotl 라는 칭호를 줬지

그 이상의 전과를 올린 전사는 드디어 귀족계급인

독수리 전사와 재규어 전사로 승급했지 (만렙 야만전사?)

6명 이상의 포로를 획득한 전사의 경우에는 Cuachic 이라 불리었는데

매우 명예로운 지위로서, 결전부대 역활을 담당했어

얼굴 반쪽은 파란색, 나머지 반쪽은 빨간색 (태극 무늬?) 혹은 노란색으로 칠해서 신분을 나타냈지

아즈텍 전사들이 사용하는 무기는

원거리 무기로서 

다트와 같은 투창류가 있었는데 창촉을 흑요석, 생선뼈 (머냐 이건 !) 등으로 만들었다고해

활과 같은 무기류는 Tepozan이라는 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동물의 힘줄로 시위를 사용했어, 

화살촉은 당연히 흑요석과 생선뼈가 쓰였겠지? (다시는 생선뼈를 무시하지 마라)

이외에도 돌을 날리는 슬링도 쓰였고

근접전이 시작되면 

아즈텍 전사의 상징과도 같은 

"마까기틀" (배고픈 나무?) 이라는 

크리켓 방망이 같은 나무 몽둥이에 흑요석 칼날을 가지런히 박아넣은 일종의 칼 같은것을 휘둘렀는데

보기에는 허접해 보여도 한방에 웬만한 작은 동물은 한번에 두동강이 낼 정도의 날카로움과 파괴력을 자랑했지

이외에도 메이스 형식의 흑요석을 끼워넣은 곤봉도 사용했어

드디어 전쟁이 시작되면

아즈텍이 선택한 상대 도시에 전쟁 개시 날자와 장소를 통보하게되

그리고 

몇주동안 군대동원을 위한 호출이 각도시의 광장에서 치루어지지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광장에 집결하는거야

날짜가 다가오면 드디어 군대가 출발을 하는데

선발대는 신의 조각상을 앞세운 제사장과 귀족들이 선도하여 출발했고, 본대는 다음날 출발했지

보통 동맹군도 대동했는데 행군도중 동맹도시를 통과하면서 합류시키는게 보통이었어

행군속도는 하루 평균 19~20km 정도였다고 해

군대 규모는 상황에 따라 많이 달랐는데 작게는 몇천명 크게는 몇십만이었어

예를 들면 꼬익스틀라하칸 전투에선 약 20만의 병력을 동원했다고 하니 장난 아니었지 

특히 1506년 믹스텍 왕국을 정복했을때 동원한 병력은 약 40만으로서 아즈텍 최전성기였지 

전쟁터에 집결한 양측의 군대는

전투개시의 신호로 연기를 피웠어

그리고는 군을 결집해서 서서히 상대편쪽으로 다가갔지

일정한 거리까지 다가간후에는 서로 대치한 상태에서

공격신호를 기다렸는데

공격신호는 소라껍질을 불거나, 불화살을 쏘아올렸지

원거리 무기로 공격하기 시작해서 적의 진영을 흐트린다음

근접공격이 시작되면


1진은 Cuachic 라 불리는 특급전사들

2진은 독수리 , 재규어 전사들

3진은 평민과 청소년들이 담당했어


이게 로마군의 전투방식과 특이하게 다른점인데 

보통 로마군의 경우에는 신참들이 1진, 고참병이 2진, 틀딱들이 3진을 담당한거에 반해

아즈텍은 가장 뛰어난 전사집단을 최전방에, 그뒤를 독수리, 재규어와 같은 귀족전사집단이 담당하였고

가장 뒤편에는 평민들과 청소년들이 배치되었지

아마도 이건 전쟁의 방식이 서로 살상하는데 있는게 아닌 포로획득이었기에

보다 노련한 자들이 앞에서 포로들을 가급적 많이 확보해놓고 ( 죽지 않을만큼 패버리기?)

뒤에 있는 신참들과 평민들이 댕댕이 줍는거 마냥 주워서 굴비엮듯이 일렬종대로 앉아번호 시키려는거였다고 봐

전투가 끝나면 서로는 사로잡은 포로를 확인하고 각자의 도시로 끌고가는데

특히나 용맹하게 싸운 상대방의 포로의 경우

제물의 운명에서 살아남을 기회를 주기도 했어

일종의 검투시합을 통해서였는데

한쪽발을 바위에 묶인채

4명에서 7명의 전사들과 차례대로 싸워서 이기는 경우에는 살려줬지 (차라리 그냥 죽이지 , 약올리냐)

이건 아마도 아즈텍 전사들의 훈련을 위한 목적이었다고봐 (포로를 살려줄 의도는 눈꼽만큼도 없었지)

그런데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난 경우도 있었어

그 검투시합에서 승리한 괴물이 나왔던거야

그럼 살려서 보내줬겠지?

하지만 검투시합에서 승리한 전사는 희생제물이 되길 스스로 선택했다고 해

그래야 천국에 갈수 있다나 (뭐냐 이 시츄에이션은)


이상 아즈텍이 치뤘다는 꽃의 전쟁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