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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제부터 유튜브 채널 총조회수 1만 이하는 광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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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튜브 동영상 누적조회수가 1만회를 넘지 않으면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유튜브는 지금까지 누구나 동영상을 올려 광고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던 파트너 프로그램을 수정했다고 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11월 이후 해당 정책이 도입됐다"며 "다른 사람이 만든 영상을 올려 수익을 얻는 채널을 차단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운영사 구글은 2007년 모든 동영상 제작자가 동영상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대다수 사람이 자신의 동영상에 광고를 붙여 수익을 거뒀다. 특히 아마추어 제작자는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적은 금액이라도 벌 수 있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광고주는 유튜브에 올라간 동영상이 조회수가 1000회가 넘어설 때 약 7달러~12달러(8000원~1만4000원)를 지불한다. 

하지만 유튜브는 최근 테러범이나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담은 동영상에 광고를 게재했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3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정부가 유튜브 광고 거부(보이콧)을 선언하면서 구글은 유튜브 운영 지침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한 상태다. 


유튜브는 6일부터 누적 조회수가 1만회 미만인 계정에 올라온 동영상 채널에 게시된 광고를 차단한다. 유튜브는 이번 조치로 누적 조회수가 1만회를 넘어선 계정에 한해 콘텐츠를 검토해 광고를 붙일 자격이 있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새로운 정책의 영향을 받을 계정이 몇 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WSJ은 "유튜브 제작자에게 미치는 재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수백만명의 제작자 중 상당수가 혼란에 빠질 수 있지만 일부 광고주는 안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