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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의해 파괴된 경복궁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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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법궁 경복궁.



임진왜란 때 소실 이후 273년간 울창한 소나무 숲이 된 빈터로 방치되다가 


1865년 흥선대원군이 중건하여 일제의 수모와 625 전쟁을 겪는 등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어.


오늘 알아볼 내용은 경복궁에 저지른 일제의 만행을 알아보고자해.



경복궁 상상도야


비록 그림이긴 하나 웅장하고 수많은 전각들이 빼곡히 들어찬 것을 볼 수 있어


임진왜란 소실전 정도전이 지은 조선전기의 경복궁에 대한 모습은, 자세한 그림이나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서 알 수 없어.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있는 경복궁의 모습은, 흥선대원군이 중건한 이후야.



19C말 경복궁과 그 일대의 모습이야. 우뚝솟은 광화문과 그뒤로 멀리 근정전이 보여



경복궁은 처음 정도전이 지을때 경복궁 규모는 390칸 정도의 아담한 크기였지만


이후, 세월이 지나면서 3~5000칸 정도로 확장되었다고 추정해.


경복궁이 너무나 거대해져서,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이후 조선의 어느 왕도 감히 중건할 계획을 하지 못했어.


하지만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은 이전의 조선에서 볼 수 없던 최대규모의 토목공사로 무려 7225칸의 규모로 완성시켜.



조선의 모든 돈을 쏟아부어 무리하게 지은 경복궁이 였지만


슬프게도 얼마가지못해 일본에게 뺏겨버리지.


이후 일제는 조선왕가의 맥을끊고, 식민지화에 열을 올리며 경복궁을 차근 차근 박살내버려



많이들 알고있는 사실이겠지만, 일제를 거치며 경복궁의 90% 이상이 손상되었고


일본이 부셨지만 문화제청이 하고있는 복구사업은 우리나라 세금 3000억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야.



을미사변 이후


일본은 경복궁을 마음대로 허물고, 일반인들에게 전각을 팔아 넘겼어


대한매일신보 1910년 5월 1일자 기사에는


경복궁 전각의 4000개가 경매로 팔려나갔다고 되어있어.


흥선대원군 중건이후 조금 더 늘어 7714칸의 2/3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가 팔려버렸지..


팔린 전각은 조선 전국과 일본으로 반출되어 술집이 되고, 호텔이 되는등 온갖 용도로 사용돼.



(1929년 조선 박람회 포스터)



1915년 조선물산 공진회


1923년 조선 부업품 공진회


1925년 조선 가금 공진회


1929년 조선 박람회


1935년 대한제국 병탄 25주년 박람회


허물어질대로 허물어진 경복궁은 이후 관광용과 일제의 대내외 식민지 홍보로 쓰여

 

조선침탈의 정당성과, 일본제국의 우월함을 과시하기 위한 용도였지



조선박람회 경복궁 안내 지도 그림이야


입구에 조선 총독부가 들어서 있고 수많은 기존의 전각들은 남아있지 않은 모습이야


총독부 뒤로 남겨진 근정전과 경회루가 쓸쓸해 보여



다른 지역의 안내도 그림이야


동그라미 친 부분이 경성전기주식회사 부근이고, 오른쪽 아래에 남산과 조선신궁이 보여



높은 기둥에 キリンレモン (기린레몬)이란 광고가 적혀있어.


그옆에도 한글로 기린?즙 이라 적혀있는 듯



당시 광화문을 뜯어서 그뒤에는 총독부를 세우고


광화문은 동쪽으로 가지고와서 박람회장의 입구로 사용했어.



1929년 조선박람회 사진이야


동십자각에서 광화문 방향의 길을 찍은 사진.



영암서킷...처럼 생긴 박람회 건물



조선박람회의 인기는 대단했어.


300만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갔지


박람회 전시내용은


조선 8도(道) 특별관, 일본의 각 부, 현 (府·縣) 특별관


산업, 경제, 쌀, 미술, 교통, 토목, 육군, 해군....등등 의 직영관


미쯔이, 미쯔비시 등 기업관 등


식민지 통치성과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였어.



박람회가 끝나고 1935년 이후 박람회 건물마저도 철거되어


정말 빈땅만 남은 경복궁의 모습이야...



하지만 해방된 이후에도 경복궁은 김일성 개새끼 때문에 6.25을 겪으며 그마져도 파손돼


사진은 폭격을 맞아 전각이 모두 날아간 광화문의 모습이야.



한국전쟁 직후의 경복궁 모습



경복궁은 이후 그대로 방치되다가


드디어 원조각하의 지시로 1963년부터 경복궁은 사적 제 117호로 지정되어


경회루와 광화문등 몇개의 전각을 복구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해.


일본 개새끼들은 패망하면서 까지, 경복궁의 축을 본래의 관악산이 아닌 조선신궁이 있는 남산으로 3.75도 틀어놓고 가버려


때문에 제대로된 문화재 연구가 부족했던 당시, 일제가 틀어놓은 축을 그대로 광화문을 짓게돼.


이후 틀렸다는 것을 알고 복원공사를 진행해 2010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일날 다시 제자리를 찾아.



경복궁 복원사업은


1990~2009년 까지 총 20년간의 1차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2011~2045년 까지 다시 2차 복원사업을 진행중이야.


하지만 본래 하기로했던 2차 복원사업이 관람객의 관광불편과 여러가지의 이유로


규모와 예산이 줄고, 오히려 기간이 늘어 언제쯤 멋진 경복궁을 다시 볼 수 있을 지 안타까워.



3줄요약


1. 경복궁이 일제에 의해 90% 이상이 파괴됌


2. 일제는 경복궁을 관광과, 박람회 등의 용도로 전락시킴


3. 다시 복원 사업을 하고있지만 언제쯤 본래의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