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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교회의 성폭력 대처 실패에 자책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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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만에 아일랜드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 내 성폭력에 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면서

이러한 실패를 인정하고 이를 '치욕과 고통' 이라고

말하면서 자책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월 25일에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한 뒤 곧바로 더블린성으로 이동하여 레오 바라드카르 총리와 면담했습니다,

그렇게 교황은 총리를 만난 뒤에 더블린 성 세인트 패트릭 홀에서

아일랜드 교회 구성원이 젊은이를 보호하고 교육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성적 학대를 했다면서 성추문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연설했습니다,



교황은 주교와 사제 등 지도자를 포함해 교회가

이러한 끔찍한 범죄에 대처하는 데 실패해서

분노를 촉발햇다면서 이번 일은 천주교 공동체에

고통과 치욕의 근원으로 남았으며

자신도 이러한 인식을 공유한다고 말했습니다,


가톨릭 전통이 강한 아일랜드는 2000년대 초부터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가톨릭 성직자의 성폭력이 계속

수면 위로 진실이 밝혀지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었습니다,



또한 아일랜드 정부와 여론주도층에서는 교황청이 해당 문제를

침묵하고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면서 바티칸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교황은 이틀간의 방문 기간에 아일랜드 교회의

성폭력 피해자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