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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띄어쓰기 문제 수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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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며칠 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했다가 속 터지는 경험을 했는데요,

배송지를 입력하려는데 '도로명주소' 검색이 제데로 먹히지 않았습니다,

몇 번을 다시 검색해본 결과 문제는 띄어쓰기였다고 합니다,

도로명주소는 '김포한강4로420번길 164' 인데

'김포한강4로 420번길164' 라고 검색했던 것입니다,

도로명주소 표기법상 '김포한강4로420번길' 은 하나의 도로명주소

이기 때문에 붙이고, '164' 는 건물번호라 띄어써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확하게 띄는지 붙이는지 헷갈려 요즘은 말만 해도

검색이 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다는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 전혀 체감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했습니다,


< 도로명주소 표지판 사진 >


그래서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행정안전부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공공 및

민간분야의 인터넷 사이트 18,000곳을 점검한다고 6월 18일에 말했습니다, 또한

이전에 2016~2017년 약 30만개 사이트에 대해 활용실태를 조사하고 개선한 바 있습

니다, 행안부는 아직도 지번을 쓰거나 검색이 원활하지 못한 22,000개의 사이트에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8000곳은 직접 개선 조치를 완료하였고 이번에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사이트 14,000개와 새로 개설된 사이트까지 점검한다고 합니다,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도로명 띄어쓰기 오류와 건물번호 붙여 쓰기 오류인데요,

도로명주소 표기법상 도로명주소는 붙이고, 건물번호는 띄어야 하지만 일반

국민 입장에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자 사실입니다, 이러한 불편

이 한 점들이 개선된 곳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이트에서 표기법대로 쓰지

않으면 도로명주소가 검색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물마다 주어진 고유한 '건물번호' 를 입력하면 여러 개를 찾지 않아도 편하게

주소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이트에선 이러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도로명주소만 입력하고 여러 주소 중에 골라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검색결과가 오름차순으로 정렬돼 있지 않거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20-16 처럼 부번(-) 을 이용한 검색이 불가능할때도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2014년에 도로명주소가 법정 주소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지번주소 입력만 가능한 곳도 존재했습니다, 많은 부분 개선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소규모 배달

업체에서는 비용이나 인력 문제로 인해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행안부에서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 유지보수사업단을

운영하여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이러한 불편사항을 조사한다고 합니다,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 마련된 개발자센터에서 주소

전환과 검색 개선을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