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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곧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 중재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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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에서 곧 자체적으로 마련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 두 나라간의 평화 중재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를 바라보고 있는 제러드 쿠슈너 >


6월 24일에 미국의 백악관 선임보좌관인 재러드 쿠슈너는 팔레스타인

매체 '알쿠드스' 와의 인터뷰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평화 중재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위인 쿠슈너는 최근 1주일 동안 제이슨 그린블랫

백악관 국제협상 특사와 함께 이스라엘, 요르단, 카타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를 순서로 방문하여 가자지구  접경지대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사태와 관련한 평화해법을 모색했습니다,


<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


또한 쿠슈너와 그린블랫 특사는 지난 주말에는 이스라엘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 와도 2번 면담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쿠슈너는 이번 인터뷰에서 압바스 수반이 협상 테이블에

돌아오겠다고 한다면 우리도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되어 있다면서

말했으며 그러나 그가 협상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고하면

중재안은 그냥 원래대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쿠슈너는 또 팔레스타인들이 지난 세월 많은 실수를 저지르고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그 대가를 치러야 했다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은 그들이 아직 보지 못한

중재안을 지도부가 거부하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고도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작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이후 미국과의

대화를 전면 거부하고 있는 상황 따라서 쿠슈너의 이번 인터뷰는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쿠슈너는 이번 인터뷰에서 경제적 번영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아랍 국가들도 지지한다는 중재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쿠슈너압바스 수반이 지난 25년 동안 입장에 변화가 없었다면서 그에게

이번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 대표인 사에브 에레카트는 인터뷰에서

'쿠슈너의 인터뷰는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인들의 권리와

팔레스타인 국가의 건설과 같은 본질적 문제에 관한 논의를

거부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줍니다, 이는 팔레스타인

땅에 대한 이스라엘의 식민통치를 강화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이라고 말하면서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