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전쟁 와중에 재선캠페인 깃발 중국에서 제작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관세 폭탄을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G2 무역전쟁이 개시되었습니다,

미국은 7월 6일 정각에 바로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나섰고

중국도 똑같은 보복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미국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재선을 위한

깃발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국 제45대 대통령 선거 당시 트럼프 깃발 >

NPR에 따르면 국기 제조업체 중 한 곳의 대표인 리 장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사업을 시작하여

중국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 장 대표는

'우리는 2020년 트럼프 재선을 위한 깃발을 만들게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물건을 사고 미국은 중국에서

물건을 사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무역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차도 미국산입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 중국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 >

이러한 사실들에 대해서 백악관에서는

즉각적인 확인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리 대표는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활짝 웃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또한 그는

'경쟁 업체에 비해 가격 면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스럽지 않다면서 우리의 고객들은

매우 똑똑해서 항상 가장 싼 곳으로 가게됩니다, 만약 중국이

싸다면 중국으로 가고 미국이 싸다면 미국으로 갑니다'

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