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역 화장실에 몰카 절대안심구역 선포

코레일이 최근 급증하는 불법촬영 범죄를 철도역에서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예방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달 중 전국 436개 모든 철도역에 고성능의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갖추고, 화장실을 매일 특별 점검한다고 합니다,

불법촬영이 우려되는 장소를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여

이용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공중 화장실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한 적외선 렌즈 탐지기에 전파탐지 방식의

몰래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를 추가해 숨겨진

몰래카메라까지 찾아내는 정밀 탐색을 합니다,

이전에 코레일에서는 지난년도 9월부터 수도권전철역에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배치하고 '여성 안심 점검반' 을

만들어서 모든 전철역을 주 1회 이상 점검해왔습니다,

지난 1월부터는 전국의 주요 역으로 확대하여

72개 역에서 매주 몰래카메라 점검을 합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여성의 공중 화장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법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하철역 화장실 안과 밖에 경고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하는 등의 계도 활동도 강화합니다,

몰카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에 따라서 최고 징역 5년 또는

최고 1천만의 벌금형에 처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몰래카메라 촬영은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모두가 안심하고 열차를 탈 수 있도록 이용객의

입장에서 쾌적한 철도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