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표 캐릭터 '일렉트로맨' 영화로 제작한다

신세계그룹 소속의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전문가전매장인

일렉트로마트의 간판 캐릭터인 '일렉트로맨(Electroman)' 을

소재로 하는 한국형 히어로 영화 제작을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7월 24일에 이마트는 해당 영화 제작을 담당할 특수목적회사인

'일렉트로맨 문화산업전문회사' 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당 회사는 자본금 1000만원의 유한회사로 설립되었으며

투자자 유치와 제작, 배급 등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영화가 개봉하면 회사는 청산됩니다,

이마트는 이 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외부 투자자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 >

이마트는 영화 개봉이 2020년쯤에 개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영화에 투자키로 한 것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를 개발하여 경쟁사와 차별화된

고객이 방문하고 싶은 매장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영화의 에피소드나 캐릭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완구, 의료 등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매장 구성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인 스타필드에도

접목하여 더욱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이마트는 이번 투자가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성 투자로,

일렉트로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관련 상품 개발로 인한 새로운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렉트로맨은 2015년 6월 경기 고양시 일산에 문을 열게된

이마트타운 내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로 첫선을 보였습니다,

일렉트로맨은 그해 9월 지구 생명의 씨앗인 '뮤오트' 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을 담은 웹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캐릭터를 활용한

에어프라이어 등의 다양한 상품들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일렉트로맨 활용 상품은 지난해 상반기 26종에서

올 상반기 35종까지 늘게되었는데요, 올 상반기 일렉트로맨의

상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328.9% 증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