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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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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뭔 프로파간다질을 대놓고 하는게 너무 많다. 인랑부터 봐봐라.

과격 '운동권' 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거 진압하던게 원작이였는데 뭔 그 설정을 새롭게하면서

'극우야말로 폭력이에요!' '극우는 반통일세력 순나쁜놈이래요!' 이래 프로파간다질했다,


우파는 부패하고 무능하고 나쁘다고 답정너질하는게 한국 문화계 메인스트림 종특인데 그걸 하루이틀도 아니고 십년넘게 해먹었다,

좌파는 그냥 신념과 진정성 있는 성역이고. 좌파가 악역인 콘텐츠는 얼마 없다, 이게 시발 영화를 근본적으로 뻔하고 재미없게 만든다,

스토리중에 빌런하고 나쁜짓하는 이유가 고정이니까 스토리도 절반은 고정이되어버리고 주인공 착한놈까지도 고정이면 뭐 백퍼센트 뻔하게된다,


프로파간다질 대놓고 하면 이게 반전까지 예상이 된다는 것이다,

거대단체 말단이 주인공이고 영화에 프로파간다질 느낌이 나는데 뭔가 큰게 일어나는게 스토리라면

특히 처음 나온 우리편 높으신 분이 우리 문화계에서 맨날 도장찍기하는 '우파 높으신분' 캐릭터면,

(한마디로 비주얼이 돈좀 있거나 배에 기름이 좀 낀것처럼 보이면), 그 일은 거대한 음모였고 범인은 우리조직 높으신분.

맨날 보는 '마지막 남은 진실하나로' 이러면서 신파까지 콜라보되면 진짜 망하는거지,

아주 조폭이 한국영화 조진것보다 한국영화를 더 제대로 망친게 이러한 교훈질과 프로파간다질(신파질)이다,

저런 이유는 굳이 알아 볼 필요없다. 중요한 건 흐름이고 패턴이며 빅데이터이다,


한국영화는 90년대 '쉬리' 이후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 왔다. 빅테이터를 단순화 해서 보면 마치 양파나 배추 가격 흐름과 공통점이 있다,

쉬리가 대박치고 나서 한국영화에 대기업이나 창투사 자본이 몰려 들었고, 여러 대작들이 기획 제작되었다. 그 당시 분위기는 아무나 데려다 찍어도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경험 없는 배우, 스탭들이 대작영화를 찍었고 결과는 '아유레디', 성냥팔이소녀의재림', '예스터데이', '내츄럴시티' 등의 대작 영화들이 제작되었는데 완성도가 어이없을 정도라서 대부분 폭망했다.

그래서 한국영화계에서 모든 자본이 빠져나갔고, 제작편수가 확 줄어들게되었지... 그 결과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되면서 살아남은 실력자들만이 영화를 찍을 수 있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비교적 완성도가 높아진 '친구' 같은 영화로 성공하기 시작했다.

근데 그러니까 또 자본이 모여서 개나 소나 영화 스탭하고 배우하고 허접한 영화들이 만들어진거지. 아마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클레멘타인이 이시기에 만들어진 거 같다.

그래서 또 자본이 빠져나가고 구조조종이 되거 제대로 된 영화가 만들어졌다.

그래서 또 자본이 몰리고 개나 소나 영화 찍고 폭망했다.

그래서 또 자본이 삐져나가고 구조조종이 되고....

그래서 또.....


아마 올해와 내년에 계속 폭망하는 영화가 개봉될 거 같지만, 내년부터는

기획되는 영화가 줄어들어서, 2020년이나 2021년 쯤 다시 한국영화가 호황기를 맞을 거 같다. 


한국 영화는 계속해서 불황과 호황을 반복해 왔는데 아주 짧고 크게 반복되거나 가늘고 길게 반복되거나 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다,


1. 장르적 편중이 심하다. 개봉영화중 반 이상은 다 범죄스릴러물이다. 마약 범죄 조폭 형사 캐릭터만 많다.


2. 장르가 그러다보니 칙칙하고 어두운 화면만 연출한다. 미술이나 미장센 같은거 다 실종되고 음악도 안좋아진다


3. 몇몇 배우들이 다 해먹는다, 송강호 마동석 조진웅 김윤식 하정우 등등 계속나와서 식상하다.


4. CG 기술의 퇴보. 7광구 망한뒤로 CG 캐릭터 영화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기피한다,

그러다 간만에 나온게 물괴였는데 물괴덕분에 다시 CG 캐릭터 장르는 사망판정 받는다. 


5. 정치적 요소가 강해졌다, 한국에서 영화는 데이트 할때 갈만한곳이 극장 노래방 뿐이라 흥하는거지 

관객들이 특별히 영화보는 수준이 높다거나 영화를 유독 사랑해서 그런게 아니다, 

그런데 영화에 좌파 정치요소를 강제로 넣다보니 영화가 다 심각해지고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