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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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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생충' 은 난민을 비판하는 영화다?

송강호가족 = 난민

이선균 집 = 난민수용국가

송강호가족이 이선균 집 들어가서 기생충처럼 들러붙어서 집안 풍비박산 = 난민으로 난민수용국가 개고생


예고편하고 포스터보고 추리한 근거들,

1) 송강호가족이 전원백수 = 난민 경제능력 제로

2) 송강호 아들 최우식이 불법으로 학위위조하는거 = 난민 중 범법자들

3) 송강호 대사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 그냥 대책없이 꼽사리 껴서 기생하려하는 몇몇의 난민

4)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 우리 모두 하나이기에 다 함께 나누어 살아야한다는 난민 수용측의 주장



2. 한국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는 영화?

일단 이 영화는 사람을 작게 축소시켜서 장면 하나하나를 인형극처럼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된다. 일단 영화 줄거리를 보면,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두 가족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좀 이상한 이야기“

라고 했는데, 아마도 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려 하는 것 같다.


봉준호 감독님은 직접 인터뷰에서 기생충을 소재로 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sf도 호러물도 아닌,

그리고 좀 이상하고 기괴한 가족드라마라 했다. 기괴한 대사들이 난무하고, 가족의 상층과 하층이 뒤엉킨

현장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듯이 담아낸다고 했다.

뭔가 장면 하나하나가 연상되긴 한다.

내가 추측한 것은 사람을 장난감처럼 축소시키고,

집안의 상황상황들을 한번에 담는 것이다.

임팩트있는 부분은 최대한 가까이에서 담아내고.

이 영화의 제목이 기생충인 만큼

현대를 사는 인간의 모습을 기생충처럼 작게 묘사할 것 같다.

그리고 서로를 공격하는..

결론을 말하자면, 기생충이 나오는게 아니라,

인간자체가 기생충이라는것이지.

우주에서 볼때 인간은 기생충에 불과하다.

생존하기 위해 서로가 서로의 등골을 빼먹는..

어쨌든, 참 흥미롭고 신박한 영화가 될 듯 하다.


3. 시대를 관통하는 영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지닌 영화가 나올 것만 같아 기대가 크다, 서로가 서로에게 기생해서 지내는 현대사회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봉감독만의 색깔로  영화를 디테일하고 치밀하게 접근하면서 풀어낼 것 같다, 다시 말하지만 기대가 크다, 칸영화제 언급도 나오는 것을 봐서는 그냥 오락성이나 상업대중영화만으로 끝나지는 않을듯하다. 분명 사회적 메시지와 더불어 대중성까지 겸한 영화일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는 궁금점만 증폭되고 있는중..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인해 더욱 더 무슨 내용일지 가늠이 안되는 시점이기에 그래도 이제껏 봐온 봉준호는 망작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잘알기에 더욱 더 기대감이 상승! 


4. 뻔한 스토리?


송강호 사투리 쓰는 가난한 아이 아빠로 나와서  부자집 가족한테 '너희는 사회를 좀먹는 기생충이야!' 뭐 이런식으로

치욕받다가 '우리도 사람입니다! 같은 사람이라구요!' 이러면서 감성팔이 한번해주고 돈보다는 가족의 사랑이 먼저다~ 이런 개똥 교훈 주면서 끝내겠네. 송강호는 연기를 잘한다고하는데 연기 스펙트럼이 너무 좁음. 맨날 똑같은 연기. 할리우드 영화는 배우가 역할에 맞춰 자신을 바꾸고 연기를 하는데 한국은 유명한 배우 몇명에 맞는 배역을 만들어줌. 기득권 적폐란게 따로있는게 아니지.


5. 봉준호 감독의 또 하나의 대작?


솔직히 '기생충'에 관한 영화의 주제는 이미 많은 작품들이 있기 때문에

사건의 발단이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끝날지가 큰 관건인 것 같다.

'좀비'의 주제를 담은 영화만 봐도 그렇다.

어디선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위험에 빠지고,

거기서 용기 있는 자들이 백신을 구하거나 인류가 멸종하거나...


어쩌면 내용이 영화의 제목으로 80% 짐작이 가능한 상태에서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정말 기대된다.


나는 감독들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봉준호 감독님은 이미 설국열차와 옥자 등을 통해

상식을 뛰어 넘다못해 날으는 사람이란 것을 증명했다.


2018년에 개봉한다는데 나이 먹기는 싫어도 어서 빨리

봉준호 감독님의 작품을 내 가슴속에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