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

조현민, 모든 혐의 부인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물벼락 갑질' 로 인해 논란이되고 있는

대한항공 전 전무 조현민(35세)이 경찰의 조사에서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합니다,





5월 2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조현민 전 전무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부인했는데요,

그리고 유리컵을 던졌다는 의혹과 관련 제기된

특수폭행 혐의 역시 미인정했습니다,



조 전 전무는 전날 오전 10시께 강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여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2일 새벽 귀가했다고 합니다,


조현민은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던진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현민은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손등으로 밀었습니다'

이라고 진술했는데요,

그리고 종이컵을 밀치는 과정에서 음료수가 튀어서

피해자들이 맞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조현민은 조사에서 종이컵을 밀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기피하려고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의로 회의 참석자를 향해 음료를 뿌린 것이 아니라

단순히 종이컵을 밀친 것이 사실이라면 폭행 혐의도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와 관련해 조현민 전무와 참고인-피해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현민이 폭언이나 폭행으로 광고대행사 업무를

중단시킨 것으로 보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당시 회의에서 광고업체는 광고 동영상을 시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현민에 의해 중단돼 광고업체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아울러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려고 했지만,

이에 대해 조현민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조현민은 조사에서

'광고업체 측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내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화가 나서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 쪽으로 던졌습니다'

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는데요,


이는 특수폭행 혐의를 피하기 위해서 머리를 쓴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경찰은 조현민를 상대로 증거인멸이나 피해자를 상대로

회유나 협박이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조사했는데요,


그는 이런 의혹과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와 수습대책을 상의는 했지만,

'물벼락 갑질' 폭로 글에 대해서 삭제 또는 댓글을 달도록 하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습니다'

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조현민가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함에 따라

강제 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를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와

녹취 파일 등 증거물,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그리고 피의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실관계를 규명한 후 신병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