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농가에서 총기로 일가족 7명 사망

호주의 어느 농가에서 총기로 인해

일가족 7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해당 총기 사건은 22년 전에 총기 난사 사건이였던

'포트아서' 사건 이후로 호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사건이라고 합니다,

5월 11일에 호주 남서부의 어느 농가에서

일가족을 포함한 7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는데요,

사망한 인원들은 어른 3명과 8∼13살의

어린이 4명이 총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총기 난사로 35명이 숨진 1996년에

'포트 아서 학살극' 이후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호주 경찰들은 동반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호주 서부도시 퍼스 남부 280km 거리에 있는 마거릿리버의 경찰은

사건 당일에 오전 5시 15분께 인근 오스밍턴의 어느

가옥으로 출동해달라는 어느 남성의 신고 전화를 받았는데요,

오스밍턴은 인구 7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규모의 마을입니다,

현장에서는 2개의 총기도 함께 발견되었는데요,

사망자들은 모두 한집에 같이 살았던 것 같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해당 호주 경찰의 크리스 도슨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기 사건은 정말로 끔찍한 사건입니다,

대규모적이고 정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도슨 국장은 그러나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주변에도 경계령을 발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호주 경찰은 사망자들의 친척과 친근한 관계였던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위치의 주변 이웃들은

사망자들이 3년 전 해당 지역으로

이주하여 농장을 운영한 일가족이였고

친절한 사람들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호주에서는 1996년 4월 28일에 태즈메이니아의

유명 휴양지 포트 아서에서 반자동 소총 2개로 무장한 28살 청년이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발사하여

3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호주의

총기 규제에 영향을 주게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호주 정부는 자동 및 반자동

총기류의 판매와 수입을 금지하고

호주 전국에서 약 700,000개의 총기를

국민에게 돈을 지불하여 반납 받았습니다,

총기소유 면허는 강화시키고 전국적으로

단일 기준에 따른 총기등록 조치도 실행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