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G7 도중 9일 오전에 싱가포르로 출국

6월 7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9일 캐나다 G7 정상회의 도중에

싱가포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에서 발표했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6월 9일 아침 오전

시간에 캐나다에서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라고 말하면서 북미정상회담

참석 일정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 스케줄을 공개했습니다,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의 주요 7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G7 정상회의는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6월 8∼9일 2일 동안에 개최됩니다,

6월 9일에 샌더스 대변인은 오전에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에버렛 아이젠스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이

미국 대표로 남은 회의 일정을 소화하게 될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서는 G7회의 도중에 싱가포르로

떠나겠다는 의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G7 회의에서 다른 정상들과

공개적으로 불만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습니다,

허나 샌더스 대변인은 싱가포르로 일찍 출발하는 결정은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 정상들에 대한 불만과

관련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