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에 한국기원에서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바둑선수 김성룡 9단의 제명을 결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의했다는 것은 그럴 마음이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김성룡 선수의 제명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봐야됩니다,
한국기원에서는 바둑계에서 미투(Me Too) 폭로를 당하여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김성룡 9단 선수에 대해서 한국기원 소속기사 내규 제3조인
전문기사의 의무 3항에 명시되어있는 본원의 명예와 전문기사로서의
품위 유지라는 의무를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여 인정했습니다,
한국기원에서는 김성룡 9단의 '성폭력 의혹' 조사를 위해서 지난 4월 20일에 윤리위원회
를 모집했고 윤리위원회는 양쪽 당사자의 소명 자료를 종합하여 6월 1일에 개최된
2차 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렸고 결정한 심의를 이때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합니다,
이번 한국기원의 김성룡 9단의 제명 처분은 한국기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서
최종 확정된다고 하는데요, 한국기원은 빠른 시간안에 이사회를 모집하여
징계 건을 마무리하고 나서 김성룡 사건에 관한 입장 표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5월 8일에 열린 임시 기사총회에서는 동료 기사에 대한 성폭력 의혹과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 등을 이유로하여 전문기사 명예를 잃어버린
회원 자격 박탈에 관한 안건을 상정해 '김성룡 9단 기사회 제명 처리' 를 의결했습니다,
김성룡 성폭력 의혹 미투 폭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서 활동중인
35살의 외국인 출신의 여자 프로기사가 자신이 과거에 김성룡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기사회 게시판에 게시하게되면서 논란이되었었습니다,
피해자 여성은 2009년 6월 5일에 김성룡의 거주지에 초대를 받게되어 갔는데
친구를 기다리는 동안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수면을 하게되고 나서 일어났더니
자신이 착용하고 있었던 모든 옷들이 벗겨져있었고 김성룡이 내 몸에 올라와있었고
나에게 성폭력을 저지르고 있다가 내가 눈을 뜨게된 것이라고 폭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원은 지난 5월 14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참석 운영위원 만장일치로 김성룡 9단의
'기사 활동 임시정지' 처분을 조치한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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