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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방문하여 엘리자베스 2세와 만남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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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13일에 영국을 방문하여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만남을 가진다고 합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왕가 >


로버트 우드 존슨 주영 미국대사는 이때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이 오랫동안 미루어왔던 영국 방문이 7월달에 드디어 성사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슨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의 만남은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시당초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에 주영 미국대사관 이전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을 방문하기로 했었지만, 대사관 건물의 위치와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서 방문을 돌연 취소했었습니다,


그래서 몇몇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에서 자신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방문을 취소했다는 예측도 나왔었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신하여

지난년도 1월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식 초청장을 전송했었습니다,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초청을 받아들였지만, 1,800,000명의 영국인들이

영국 의회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반대하는 서명에 참여했었고

이 사람들은 의회가 초청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트럼프의 이번 영구 출장 방문은

국빈 방문이 아닌, 실무 방문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 활짝 웃고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어머니가 스코틀랜드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영국 사람들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럽 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부정적이기

때문인데요, 지난 2017년 런던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무슬림인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을 비난하면서 영국인들의 반감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 실외에서 산책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간 멕시코와의 국경에서

체포되었던 밀입국자 들에 대한 자녀들과 격리 수용하는

'무관용 정책(Zero Tolerance Policy)' 을 지지했던

것도 영국 내에서 미국과 트럼프에 대한 여론을

악화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