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캐나다인이
한국인에게 접근하여 4억원대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사기단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합니다,
7월 2일에 서울지방경찰청의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캐나다 국적의 50세 용의자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 화학처리를 한 블랙 머니(Black Moeny)를 희석하고 있다 >
경찰에 따르면 범죄 일당은 지난 1월에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브라이트' 이라는
가상의 인물 계정을 만들어 40대 한국인 여성 B씨에게 접근했다고 합니다,
브라이트는 자신을 한국계 미국인이자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퇴역 예정 군인이라고 소개하면서 B씨와 친분과 신뢰를 형성했습니다,
이어서 퇴직금 300만 달러를 받기 위해 소송비가 필요하다면서
B씨에게 돈을 뜯어냈습니다, 또 300만 달러를 한국에 들여오려면
운반비가 필요하다고 거짓말하여 돈을 가로채기도 했습니다,
현란한 말솜씨에 속아버린 여성 B씨는 1월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해서 총 12차례에 걸쳐 3억 8700만 원을 송금했습니다,
범죄자 일당의 작전이 피해자에게 통하자 이들의 범행은 대담해졌습니다,
이번엔 브라이트의 지인이라며 A씨가 외교관까지 사칭했습니다,
직접 한국에 들어와 지난달 8일 B씨를 만난 A씨는 여행 가방에
'블랙 머니' 300만 달러가 들어있다고 B씨를 속였습니다,
블랙 머니는 대부분 불법적인 자금을 유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됩니다,
정상 지폐에 약품처리를 해 검게 만든 것으로
다시 약품처리를 거치면 화폐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 A씨는 블랙 머니 몇 장이 100달러 지폐로
변하는 모습을 B씨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블랙 머니를 지폐로 바꿔야 브라이트가 빌린 돈을 갚아줄 수
있다면서 약품 구매비 명목으로 3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가방에
들어있던 대부분 블랙 머니는 그저 검은색을 칠한 종잇조각에 불과했습니다,
그렇게 뒤늦게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는 의심을하게된 피해자는
남편에게 피해 사실을 밝히게되었고 이에 남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해당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체포된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 실정에 공범이 더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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