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아동격리 이민정책에 반발하는
의미를 가진 수십만 명의 행진이 진행되고 있던 상황에서 미국의 서부
지역에서는 잠잠했었던 극우주의자들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 경찰들이 집회 시위 참가자들을 통제하고 있다 >
7월 2일에 미국의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와 워싱턴 주의 시애틀에서는
지난 주말 여러 건의 극우주의자 집회가 열리게되면서 이에 반대하는
반 파시즘 단체의 맞불 시위로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포틀랜드 경찰국에서는 '패트리엇 플레이어' 이라는 극우단체의
집회에서 해당 단체 회원과 반대 시위자들이 서로간에 싸우게되면서
4명이 크게 부상을 당하게되면서 병원으로 이동하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관 1명도 시위대에서 날아온 발사체에 맞아 부상당했으며
시위대에서 총을 발사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폭력 시위에 가담한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이날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진행된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라는 행진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극우단체 측은 연설의 자유를 위해 기획한 집회로,
당국의 집회 허가를 얻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시애틀에서는 친 트럼프 성향의 집회도 개최했습니다,
경찰은 극우단체 집회가 폭력적인 양상으로 번지게되자
섬광 수류탄과 최루탄을 발사하여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여러 종류의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또한 돌, 병, 건축 자재류를 투척했었던 사람들도
모두 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년도 8월에 미국의 버지니아 주의 샬러츠빌에서는 남부연합 기념물 철거에
항의하는 백인우월주의자 집회에서 참가자 한 명이 차량을 몰고 맞불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여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당하는 유혈 사태가 일어난 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번 3월에 미국 미시간 주에서는 유명한
백인우월주의 선동가인 리처드 스펜서의 연설 집회에서 지지자와
항의 시위대원들이 난투극을 일어나 20명이 체포된 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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