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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젠 하이난항공 회장, 프랑스에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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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하이난항공그룹(HNA, 하이항그룹)의 공동 창업자인 57세의

왕젠 회장이 프랑스에 출장을 갔다가 돌연 추락하여 추락사했다고 합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이던 왕 회장은 추락 후 회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하지 않았으며, 하이난항공(Hainan Airlines)

에서도 더 이상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왕젠 하이난항공 회장 >


왕젠 회장은 지난 7월 3일에 프랑스 남부 지방의 관광지 보니우를 둘러보던 중에

난간에 올라가 사진을 찍으려다가 1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왕젠 회장은 과거 1983년에 중국 민용항공학원을 졸업한 후 중국의

민항총국에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HNA 설립에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향년 57세로, 부검 결과 의심스러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과거 왕치산 중국 부주석 일가의 비리와 연루 의혹이

그의 죽음과 관련되어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더 자세하게 왕젠은 프랑스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 보니유를

둘러보던 중에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담 위로 올라갔습니다,

포즈를 취하던 그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담 넘어로 추락했습니다,

담 높이는 12m에 불과했으나 담 넘어 낭떠러지는 15m 높이로

바위가 깔린 험난한 지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추락 직후에 병원으로 옮이동되어 치료를 받던 중에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전에 7월 4일에 하이항 그룹은 왕 회장의 사망 소식을 알렸으나 정확한 사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왕 회장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으나 의심스러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왕 회장을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이항 그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 왕치산 부주석 일가의

비리와 연루된 점이 이번 죽음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인 실업가 궈원구이는 하이항 그룹 소유 하이난 항공이

왕치산 부주석 일가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이항 그룹의 공동창업자인 왕 회장은 400억달러로 한화 45조 6000억원에 해당하는

거대한 중국 자본으로 홍콩 부동산, 골프 클럽, 도이체방크 지분, 힐튼 호텔 지분

공격적으로 인수해 그룹의 규모를 키워나갔으며 그룹은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권력층과의 유착으로 자주 구설에 오르게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정부 자본유출 제한 정책으로 그룹의

인수계획이 틀어지면서 자금 문제를 겪었고,

스페인의 NH 호텔 그룹의 지분 일부와, 미국 미네소타의

오피스 건물을을 매각하면서 지분 매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항 그룹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사건과도 관련이 있어 주목을 끌고있습니다,

지난해 2월 아시아나 항공은 기존 거래업체와 계약을 끊고 하이난항공과 합작 회사인

'게이트고메코리아' 를 세우고 30년간 기내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3월에 게이트고메코리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기내식 공급이 중단되었고,

아시아나가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는 과정에서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하이난항공은 금호홀딩스 회사채

1600억원을 인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기존 거래업체에 1600억원 투자를 요구했으나

상대측이 부당거래를 사유로 거부하면서 거래가

하이난항공 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