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가 1위인 이유

허구헌날 1+1, 매장방문포장40%할인, 통신사할인, 신용카드할인, 쿠폰 이런 복잡한

프로모션 이벤트 좀 하지말고 아예 가격을 좀 낮췄으면 좋겠습니다, 가격 엄청 비싸게 해놓고

할인해 주는척.. 원래 할인한 값이 장상가인거 누가 모르는줄압니까?

도미노피자의 할인한 값이 정상 값은 아닙니다. 실제로 피자브랜드 p&l 분석해보면

마진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할인 이벤트를 하는 이유는

점점 성장해오는 로컬브랜드와 중소브랜드의 성장을 차단하기 위함인데요

쉽게 말해 이탈할 고객을 이벤트로 잡는겁니다. 한번 확 죽이고 나면 한동안 안하다가

또 살아날거 같다 싶으면 또 이벤트하고.. 요즘은 로컬도 나름 대세라 점점 횟수가 잦아지네요

구찌 샤넬 언급했는데 원가 생각만큼 싸지 않습니다.. 물건 바이 물건이겠지만

샤넬에서 독점중인 가죽 원단 가격도 어마어마하고 거기에 들어가는 장인들

(분야별로 장인이 세밀하게 나뉘어있음) 급여 나가지 디자이너들만해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걔네 급여나가지 하면 그렇게 받을만합니다.. 거기에 영업사원, 케어센터 비용까지..

대다수 카드결제할테니 카드결제 수수료도 무시 못 하고.. 오죽하면 중국에서

똑같이 만들어다 파는 샤넬들 공장가서 보면 전부 돈백 넘습니다 (싸구려 짝퉁 말고)

몇몇분들 돈없으면 동네피자 먹으라고들 하시는데 도미노피자가 확실히 더 맛있으니까

사먹는것이고 그렇다 하더라도 35000원 상당의 피자는 비싼게 사실입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싸게 좋은 상품을 얻고싶어하는게 당연한 원리인데 싫으면

사먹지 말라니.. 가격을 올리는 것을 당연히 옳다고 생각하고 제품을 사면

그게 바로 호구인증하는겁니다. 어디 피자한판 10만원씩 해도 좋다고 막 사드실 수 있을까요?

에휴.. 브랜드 좋아하고 겉멋들만 들어가지고. 가격 조금만 내리면

좋겠다는 말은 소비자로서 당연히 주장할 수 있는 말입니다.

전직도미노알바생으로써 위생하나는 인정 하루에 손을 몇천번씻는지..

씻을때 팔꿈치까지 거품내서 씻어야하고 아무튼 뭐만 만졌다하면 손 씻으러

직행 예를 들어 옥수수 토핑뒤 감자를올린다 그럼 토핑바뀔때마다 씻는거여

지문 닳아지는줄 또 본사에서 OER나온다하면 (OER=고객의 눈으로 매장평가)

아주그냥 군대에서 사단장님 오는거보다 더함 매장 뒤집어엎습니다,

진짜 엎어서 천장부터 바닥미싱 테이블 다 뒤집어까서 뒤에 손안닿는곳까지

솔질 미쳐버립니다.. 피자집이아니라 거의 청소업체.. 1위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