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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에서 상디의 케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를 보면 상디의 케이크는 실패작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디의 요리는 맛이 엄청 있었는데 왜 실패했을까라는 생각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상디는 맛만 있는 요리를 하였다. 따라서 실패하였다.
다들 의아해 할지도 모르지만 홀케이크편에서는 여러 요리가 나옵니다.
상디가 어렸을때 해준 요리입니다,
상디가 본능적으로 동료가 좋아하는 음식을 한 요리이구요,
빅맘 어렸을때 빅맘을 위해 애들이 힘모아 만든 크로캉부슈입니다,
그리고 이건 상디네가 만든 웨딩케이크 입니다.
차이를 느끼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위에 세요리는 먹는사람의 마음이 담긴 요리지만...
웨딩케이크는 먹는 빅맘을 위한 요리가 아닙니다.
즉 마음을 담지 못하고 그냥 맛만 좋은 요리라는 거죠.
하긴 애초에 목적이 맛으로 빅맘을 쓰러뜨린다라는 요리이니 마음을 담지 못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웨딩케이크 만들기전 여러 나온 음식들을 보면 작가가 원하던 음식은 쓰러뜨리는 요리가 아니었던겁니다.
바로 먹는 사람을 위한 요리. 온전히 그 사람을 위한 요리를 원하던 거죠.
즉 상디가 처음부터 계속 이런 마음으로 만약 요리를 했다면 스토리는 바뀌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부터는 추측성이 강합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끝내면 뭔가 아쉬우니 빅맘이 와노쿠니 들어가서 있는 일을 보겠습니다.
빅맘이 기억상실증에 걸렸습니다..
솔직히 기억상실증은 정말정말 무리수같은 수인데 작가는 왜 이런 스토리로 갔을까요??
제 생각엔 빅맘에게 순수한 상태에서 새로운걸 가르치고 싶어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빅맘하면 음식이 빠질수가 없죠?
그리고 팥죽이 나옵니다.
빅맘은 츠루한테서 팥죽을 얻어 먹습니다.
가난해서 사실 자기 먹고살기 힘든데 배고픈 사람을 대접하기 위해 준 팥죽과,
사실상 누가봐도 스토리상 뺏어서 먹게될 팥죽입니다.
그리고 똑같은 팥죽을 먹으면서 빅맘은 맛의 차이를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외에도 찢어지게 가난함에도 서로 나누며 웃으며 사는 에비스쵸마을도 지도에 보면 근처에 있기도하고..
에비스쵸와 비교될만한 꽃의 도시도 근처에 있습니다.
빅맘이 쵸파일행과 같이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배우는 와노쿠니 제2의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 생가엔 애초 부터 링링은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순수함이 묻어나는 애였는데..
마더는 본질은 나빠도 앞에서는 확실한 포커페이스 였으니 이때까지도 착했죠.
사황,해적의 길로끌어드린건..
조리장 이고 ..
즉 누가 길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이 될거 같아요
그래서 일단 해적으로 된건 어디까지나 빅맘이 원하기는 했을겁니다. 회상에서 애들이랑 해적이 되고 싶다고 했거든요. 조리장은 나쁠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 안 나쁜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나온 장면만 보면 빅맘을 걱정하는 장면과 영혼을 뺏길지도 모르는데 앞으로 나서는 장면등으로 봤을때 오히려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다만 어렸을때 조언이 너무 현실적이었거나, 빅맘이 너무 악한 행동을 할때 방관하였거나 등등의 잘못한 부분은 있었을거 같네요. 하지만 와노쿠니 전 빅맘정도면 나름 잘 키워낸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사황에 꿈도 나름 어느정도 이루었고, 인간성은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카이도우급까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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