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일본의 북풍몰이

과거에 일본의 아베 총리는 자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북풍몰이를하여 마치 위기가 다가온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한반도 정세와 북한 문제들이

순순하게 풀려나가면서 일본에서는

또 다시 북풍몰이를 시작하려는 상황입니다,

일본 외무상으로 소속된 고노 다로(河野太郞)는 5월 7일에

한반도 유사시 상황에 대비하여 해외 체류 자국민에게

긴급정보 안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외무성 관련 사이트에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내용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일단 한반도 유사시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고노 다로의 북풍몰이 발언은 최근에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말한 것인데요,

고노 외무상은 해외 체류 중인 일본인에게

안전정보를 보내주는 외무성의 여행등록(다비레지) 서비스를 통해서

유사 상황이 발생하게되면 유용한 정보를 전송하게되어있고,

해당 서비스를 등록해 달라고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다비레지 서비스는 방문 대상국, 기간, 이름,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을 등록하면

관련 지역에 대한 안전정보를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외무성은 지난 2월에 평창올림픽이 열리기 전에 해외안전 홈페이지에

'북한과의 관계에서 한반도 정세가 계속 예측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있는 만큼 긴급 시 대사관 등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외무성의 '다비레지' 서비스에 등록해주십시요'

이라는 내용을 포함한 글을 게시했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이러한 고노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북미 정상회담을

앞에 두고 주목되는 북한 정세와 관련해서

'일본 정부가 모든 상황들을 염두에 두고 일본인의

안전대책을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인식 주기 위한 발언일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전에도 한반도 유사시 대책을 강조해 왔지만,

항상 위기론을 내세운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고노 외무상은

'북한의 비핵화 또는 한국전쟁의 유엔군 존재방식을 포함한

지역의 평화-안전을 구축하는 문제는 일본의 평화와 안전에도

많은 관련이 있음으로 확고하게 관여해 가고 싶습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노 다로 외무상은 비핵화 논의에서

일본은 미국과 한국과 협력하여

한반도 정세에 관여하겠다는 입장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