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카톡방 성희롱 의혹?

대한민국의 대학교 중 하나인 국민대학교에서 남학생들이

대표적인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의 단체

단톡방에서 여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생기면서

국민대학교에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6월 4일에 국민대에서는 공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남학생

5명이 지난 4월 19일에 카톡 단톡방에서 특정 여학생에 대해서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끼게하는 발언을 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해자의 신고로 인해서 국민대 단톡방

성희롱 의혹을 알게된 학교에서는 학생처를 통한

정확한 진상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사진 >

이번 사건은 그렇게 공론화 되지 않은 상태로 크게 논란이

안될 것으로 보였으나 페이스북의 '국민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이라는

국민대학교 공식 익명 페이지에서 2일 연속으로 카톡방 성희롱

의혹에 대한 익명 사과문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일어난 것입니다, 

해당 사과문에서는 게시자가 자신이 국민대의 기계공학과 12학번과

산림환경시스템학과 13학번이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이 서로 같은 카톡 대화방에서

대화한 것으로 보이는 메시지를 캡쳐하여 스크린샷으로 게시했습니다,

< 해당 사과문 글에 함께 게시된 카톡 대화의 캡쳐 사진 >

익명으로 사과문을 게시한 이 사람은

'피해 여학생에게 용서를 받았고 이번 글을

게시하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라고 말했지만 이것을 보게된 다른

대학생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과문에 대해서 댓글에서는

'초등학생도 이렇게는 사과 안해요,

익명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제데로 안된

사과로 자신의 죄를 씻을려고 하지 마라'

같은 형식의 비판적인 댓글이 게시됬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이러한 글이 4시간 간격으로 2번 게시되어 마치

누군가가 복붙(복사 붙여넣기)한 것처럼 보여서 해당 글이

사과문으로 해석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국민대 관계자는 학생처에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이번 의혹에 대해서 진상 조사를하여 결과에 따라서

가해자들의 징계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국민대 카톡방 음담패설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교들인

경희대학교, 경기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서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여학생을

상대로 음담패설을 했다는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