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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리, 미국이 추가제재하면 경제전쟁 선포로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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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에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추가로 경제 제재를 가할 경우 이를

'경제전쟁 선포' 로 간주하여 보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8일 미국 정부는 올 3월 영국에서 벌어진 러시아계의

2중 간첩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 암살미수 사건과

관련하여 러시아에 신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추가 정보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와 관련하여

'나는 미래의 제재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금융 활동이나 특정 통화 사용을 금지하는 제재가 가해지면

우리는 이를 경제전쟁 선포로 간주할 것입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수위를 금융 분야로까지

넓힐 경우 강경 대응하겠다는 러시아의 경고인데요,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어서

'우리는 이 전쟁에 정치적, 경제적 수단이나 필요하다면

다른 수단을 통해 이 전쟁에 전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우리 미국 친구들은 이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는 2주 후 발효되고 이는 항공우주 등의

국가안보와 관련되는 미국 기술의 대러시아 수출이 전면 차단된다고 하네요,


그동안엔 연방정부로부터 개별 승인을 받으면 관련 기술을

러시아에 판매할 수 있었으나, 앞으론 불가능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국무부는 이번 조치로

수억달러 규모의 대러시아 수출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