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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윤한덕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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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께서 2019년 2월 4일에

급사하신 윤한덕 국립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깊게 애도했습니다


이국종 교수께서 고 윤한덕 센터장에게 보내는 글을 보면 교수님의 비통함과 허망함 그리고 절망감이 절절하게 서려있는 글이네요. 윤한덕 선생이 세상을 떠난 사실도, 그가 개선하고자 했던 의료계 현실도 며칠 뒤면 사라질 사실이 마음 아픕니다. 부디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들여다보길 바랍니다.. 대통령께선 SNS에 윤선생은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며 그의 주인 잃은 간이침대를 언급하며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추모글을 올리셨죠. 정말 그를 기리고자 한다면 대한민국 의료계가 돌연사까지 일어날 정도로 힘든 환경임을 인지하고 시스템부터 바꿔야 할 것입니다. 반짝예산이 아닌 진짜 도움되는걸로요,

세상이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그 노력만큼 변해가는 것에 힘을 내 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두 분을 존경합니다.


현직 대학병원 교수로서 36시간 연속 근무하고 12시간 후에 또 출근해야 합니다. 교수도 주 80시간 근무하는 곳이 상급의료기관입니다. 퇴근하기 전에 응급환자오면 36시간 연속 근무고 뭐고 없이 진료해야합니다. 많은 메이저과 선생님들이 한국 떠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명감만 강요하지 마시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좀 보세요. 건보료 더 걷어서 수가 현실화 좀 하세요. 2시간 동안 의사 2명 간호사 2명 붙어서 수술해도 20만원 밖에 안나옵니다. 이러니 응급상황에서 살 수 있는 환자도 죽습니다. 여러분이 당사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돈이 되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는 넘쳐나는 세상에 의사가 모자라는 외상센터에 많은 예산 지원을 바랍니다. 연말되면 안 뜯어도 되는 보도블럭 교체하지 말고 제발 국민혈세를 제대로 사용하여 이런 불행이 위대한 영웅을 더 이상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국종 교수님 항상 옥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물론 이 세상에 좋은 의사들도 많지만 쓰레기 같은 의사들도 많은데 이런 의사들이 진짜 의사지요.. 이국종 교수님들과 같이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들은 정말 극소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의사들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인성이 최악이고 의사로써의 자격이 없는 의사들이 많은 대다수 의사들까지 욕을 먹게 합니다.. 결국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들은 과로사를 하면서까지 자신의 생명까지 희생하며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죽는 순간까지 환자들을 생각했습니다, 이런 의사들을 위해 나라에서 국가적인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열악한 곳에 세금을 쓰고 지원을 해줘야 내가 내는 세금이 아깝지 않습니다


또한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옳은 길이라 생각해셨고 그 결심으로 꿋꿋하게 걷고계신 많은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헬리콥터 하강기류에 트럭이 뒤집힌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에 속이 얼마나 쓰리셨을지 유리창문이 깨진다는 소리에 얼마나 허망하셨을지.. 사리사욕만 챙기는 부류에비해 이익은 없지만 히포크라테스의 맹세를 읆조리던 그대들이 있음에 아직 그나마 세상이 살만하다는 걸 느낍니다죽음으로 마감되어야했던 이야기의 끝이 슬프지만 부디 힘내십시오 이국종교수님 그대는 의로운 의사입니다 그대의 노력으로 많은 생명이 살아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